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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24

길 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운 겨울이면 더 안쓰러워지는 길고양이 아이들입니다. 위의 사진에 밥을 먹고 있는 아이는 4년간 집 옆 한쪽이 막힌 통로에 급식소를 설치해서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물과 사료 그리고 운 좋게 직접 만나면 츄르를 챙겨주곤 했습니다. 밥을 먹고 있는 아이는 턱시도를 입은 것 같아서 '시도'라 이름 지어 불렀고 뒤에 기다리고 있는 아이는 '콜라'라고 이름을 지어준 아이입니다. 둘 사이는 형제로 추측되고 시도는 암컷이고 콜라는 수놈입니다. 1층에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집 아르바이트 직원이 저녁시간에 아이들에게 돼지고기랑 먹을 것을 챙겨 주고 있었는데 그 아르바이트생이 그만두고 나서 본의 아니게 대신해서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게 되었죠. 하지만 매일 찾아오는 것이 이쁘고 안쓰러워서 사료랑 물을 매일 같.. 2023. 1. 24.
두마리 고양이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안녕하세요 떡국 많이 드셨지요~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네요. 아쉽지만 남은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귀여운 냥이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양이들을 처음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별로 의식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말하기를 고양이들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다고 말하자 딸아이가 저에게 대답하기를 '아빠 애들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우리랑 사는 동안 애들한테 잘해주자~'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맞는 말이지요 집고양이의 수명이 건강하면 15~20년까지 산다고는 하는데 어찌 되었든 딸의 의견대로 우리 가족으로 받아.. 2023. 1. 23.
까치까치 설날에 행복한 냥이들 검은 토끼의 해가 시작 되었네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 먼저 글에서 소개해드렸던 우리 집 첫째 고양이 '순대'에요 보기 드문 미묘랍니다. 아기 때 모습이 지금까지 그대로예요. 지난번 '항문낭' 때문에 수술을 받아서 엉덩이 털이 밀렸던 아이예요 천생 여자 아이같이 새침데기라서 낯을 좀 가리지만 마음을 열면 찰싹 달라붙어 애교 부리는 사랑스러운 친구랍니다. 우리 둘째 '만두'에요 이름을 짓다 보니 어째 순대랑 만두가 됐는데 나중에 누가 그러더라고요 먹는 음식으로 이름을 지으면 아이들이 오래 산다고요~물론 미신이지요. 만두는 보시는 것처럼 왼쪽 눈이 없어요. '앙고라' 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두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요 아기 때 펫샾에서 분양이 돼서 .. 2023. 1. 21.
이렇게 나는 고양이 아빠가 되었다 안녕하세요~엉덩이 털이 밀린 고양이 사진이라 놀라셨죠? 이 녀석은 올해 11살 되는 '샴' 고양이고요 이름은 '순대'라고 합니다. 2012년 겨울에 저희 집에 입양이 돼서 오늘 현재까지 함께 지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성별은 '암컷'이고요 처음 집에 왔을 때는 3개월령 되는 아기였습니다. 저는 원래 고양이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애드가 알란 포의 미스터리 소설 '검은 고양이'의 영향으로 불길함과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어린 시절 밤중에 동네에서 어린 아기 소리를 내면서 울어대는 고양이의 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기분을 안 좋게 만들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기피 동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이 극단적인 상태였던 사람이 어떻게 지금의 '고양이 아빠'가 되었을까 제..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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