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려동물24 '펫 로스 증후군'심리지원 치료 서비스를 시작한 자치단체 우리 집 고양이 '순대와 만두'를 키우기 시작한 지 벌써 12년째가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활동량이 줄고 잠자는 시간이 많아졌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칠까 봐 계단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숨숨집 겸용 의자를 2개나 구입을 했다. 집 고양이들의 평균 수명이 15년 정도라고 하는데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가족으로 함께 지내던 반려동물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 얼마나 크면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생겼을까. 우리 가족 역시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슬픔이 적지 않을 것 같다. 그냥 키우는 동물이 아니고 우리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길가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내 눈에 띄어 사진을 찍었다. 이제.. 2023. 3. 18. 우리집 고양이 '만두'가 냥생10년만에 궁디팡팡 맛을 알았어요~ 우리 집 둘째 고양이 '만두'가 10살이 되도록 궁디팡팡을 몰랐는데요 이번에 휠을 가지고 놀게 되면서부터 궁디팡팡을 한번 해 줬더니 저기 휠에만 가면 한바탕 뛰다가 저렇게 엉덩이를 쳐들면서 두드려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아이는 한쪽 눈이 없어서 거동이 민첩하지가 못하고 어리바리하지만 그 동작이 더 귀엽게 보이는 아이예요. 궁디팡팡즐기는 '만두' 실내화로 두드려 주는 건데 때리는 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가벼운 부드러운 재질이라 저걸로 그루밍도 겸해서 해주고 있답니다. 한번 할 때마다 솜뭉치가 한주먹씩 생기네요 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휠에만 가면 자기랑 같이 놀아달라고 조른답니다. 고양이들이 궁둥이팡팡을 좋아하는 이유는 엉덩이 윗부분과 .. 2023. 3. 5. 현명한 집사님의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우리 집 고양이들이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순대'는 11살이고 '만두'는 10살이나 되었어요. 함께 지낸 지 10년 11년이나 되고 보니 아깽이 때 왕성하던 활동량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높은 데서 거뜬하게 뛰어내리고 뛰어오르고 하던 아이들이 이제 관절이 약해져서 그런지 가끔 절뚝거리기도 합니다. 사람나이로 치면 거의 할아버지 할머니 수준이 아닐까요? 그동안 아이들이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서 고맙고 기특한데 가끔 놀다가 다리를 살짝 절룩일 때면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 아이들하고 지낼 날이 얼마나 될까? 이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고양이들은 집사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순대는 동생 만두가 잠을.. 2023. 2. 22. 우리집 고양이 '만두'가 달라졌어요~ 가족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함께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몸이 아프면 다른 가족들도 마음의 평화가 깨집니다. 위의 고양이는 우리 집 둘째 고양이 '만두'입니다. 이 아이는 약점이 많은 아이예요. 눈도 하나가 없어서 평상시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거리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직, 수평공간을 점프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답니다. 캣타워로 수직공간 이동하는 훈련은 어느 정도가 되었는데요 수평공간을 점프로 이동하는 것이 여전히 어려워서 두 마리가 우다다를 하다가 하나가 다른 곳으로 점프해서 달아나면 못 쫓아가서 약이 올라서 소리 질러 울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마음대로 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해서 비교적 고가의 장난감인 캣휠을 장만했.. 2023. 2. 1.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