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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우리집 고양이 '만두'가 냥생10년만에 궁디팡팡 맛을 알았어요~

by 미키만두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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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즐기는 고양이 '만두'

   우리 집 둘째 고양이 '만두'가 10살이 되도록 궁디팡팡을 몰랐는데요 이번에 휠을 가지고 놀게 되면서부터 궁디팡팡을 한번 해 줬더니 저기 휠에만 가면 한바탕 뛰다가 저렇게 엉덩이를 쳐들면서 두드려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아이는 한쪽 눈이 없어서 거동이 민첩하지가 못하고 어리바리하지만 그 동작이 더 귀엽게 보이는 아이예요.

 

 

궁디팡팡즐기는 '만두'

   실내화로 두드려 주는 건데 때리는 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가벼운 부드러운 재질이라 저걸로 그루밍도 겸해서 해주고 있답니다. 한번 할 때마다 솜뭉치가 한주먹씩 생기네요 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휠에만 가면 자기랑 같이 놀아달라고 조른답니다. 

 

고양이들이 궁둥이팡팡을 좋아하는 이유는 엉덩이 윗부분과 꼬리연결부위에 고양이들이 쾌감을 느끼는 신경이 있어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살살 긁어 주거나 두드려 주면 많이 좋아합니다. 우리 첫째 고양이 순대는 진즉에 궁디팡팡 맛을 알고 있는 아이고요 최근 10년 만에 우리 만두가 궁디팡팡을 맛보기 시작했어요.

 

느낌을 즐기는 우리 만두

귀엽죠~하하 이러고 한 5분 정도는 놀아주면 아주 만족해서 휠에서 한숨 자기도 하지요.

한바탕 뛰노시고 휴식하시는 만두

고양이가 다 커서 어른고양이가 되면 안 이쁠 줄 알았는데요 전혀 그런 마음이 없고 날이 갈수록 귀염이 더하니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이젠 간식까지 드시고 숙면을 취하시는 만두

  언제까지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사랑해 만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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