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터진 우리집 난방비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방법

우리집 보일러 조절기

   최근  코로나에 전쟁에 이상기후에 지구에 종말이 곧 올 것만 같은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의 가정생활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앞으로도 더욱 거센 폭풍으로 우리의 삶을 괴롭히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온 가정과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이 '난방비 폭탄'에 가정집은 난방비를 아끼려 내복을 끼어 입고,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은 사업을 지속해야 할지 폐업을 해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집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집안에서의 옷차림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고 들어온 가족들에게 따뜻한 집은 정말 커다란 행복감을 주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이 서늘하거나 냉랭하면 기분까지 싸늘해지지요. 외출복을 훌훌 벗고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샤워실로 직행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그 맛은 정말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지요. 

 

그렇습니다. 문제가 보이지요? 이 엄동설한에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거실에서 지내시지 않나요? 저희 집 식구들 거의 그렇게 지냅니다. 그런데 이번달 난방비 청구서를 받아보고는 깜짝 놀라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난방비 절감 대책을 생각해 봅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집안에서의 옷차림을 바꾸는 것입니다. 반바지를 운동복으로 바꾸고 티셔츠에 카디건을 걸쳐 입으면 집안의 온도가 살짝 낮아져도 지낼 만합니다. 

열손실이 발생하는 곳을 찾아서 보완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주부님들은 이와 같은 방법을 모두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저희 집은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고양이 화장실을 형편상 보일러실이나 베란다를 많이 활용하시는데 수시로 고양이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 놓아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냄새관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창문도 일정부분 열어 놓고 지내는 형편이다 보니 집안의 열 손실이 많아도 감수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에요. 그래서 겨울에는 난방비 여름에는 전기료가 다른 가정보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참고로 1월 난방비가 약 28만 원이 나왔네요. 

 

온수 샤워를 자주 하게 되면 보일러가 자주 가동이 되기 때문에 샤워 횟수도 지혜롭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를 절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약 난방입니다. 

   먼저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난방 보일러의 종류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앙난방식 아파트는 제외) 보일러의 온도조절기 조작 방법을 제조사에 전화를 해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 보일러 전원을 ON이나 OFF 이외에는 잘 만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난방/외출로 선택을 하게 되면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계속 보일러가 가동을 하게 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난방비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반드시 난방이나 외출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일러 회사마다 예약난방 방식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예약난방 조작법을 알아보신 후에 예약난방을 선택하시면 난방비 절감은 물론 따뜻함도 보장이 됩니다. 저희 집 보일러는 1시간마다  20분 가동, 2시간마다 20분, 3시간마다 20분, 4시간마다 20분으로 4가지 모드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조작법만 잘 알아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 집은 실내온도 22도로 맞추었고  낮에 식구들이 출근하고 고양이들만 있을 때는 3시간마다 20분으로 선택하고 가족들이 들어오면 잠자기 전에 2시간마다 20분으로 설정을 해서 사용 중입니다. 그래도 아주 따뜻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고지서에 얼마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