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걱정없이 편안하게 자는 식사 방법.

매일 저녁 식사 후에 먹고있는 유산균 분말

   깊은 밤 잠을 자다가 갑자기 가슴을 찌르는 듯한 고통과 함께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음식물이 코와 입을 자극해서 괴롭게 하고 잠을 설치게 하는 경험은 정말 피하고 싶은 질병입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원인은 식생활 습관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밤잠을 설치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자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이것을 지키면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 2022년 8월 정기 검진에서 역류성 식도염에 폴립제거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식사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저녁 식사를 잠자기 3시간 이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 역류성 식도염을 경험하게 되는 시간이 새벽 1시~2시경이었습니다. 그런 날은 대게 오후 8시 이후에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고 주로 피자, 치킨, 콜라, 라면등을 먹었을 때 나타났고 식사 후에 충분히 소화를 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되던 때가 많았습니다. 결국 야식으로 먹는 음식들이 역류성 식도염에는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즐겨 먹는 야식이라도 잠자기 3시간 이전에 충분히 소화를 시키고 자면 역류성 식도염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에 과식이나 탄산음료, 커피 등도 늦은 밤에 먹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세를 악화시키는 커다란 원인이 됩니다. 결국 소화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눕게 되면 그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며 고통을 주는 것이죠.

 

식사량의 조절과 더불어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밤에 식사나 야식을 하고 실제로 운동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험상 누구나 자기가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식사량을 알 것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역류성 식도염 판정을 받고 난 뒤부터 저녁 식사량을 평소의 60% 정도로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국물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아무리 늦어도 7시~8시 사이에 저녁식사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1kg짜리 아령으로 팔 근력운동과 맨몸 스쿼트를 50회 정도하고 날씨가 춥지 않으면 잠깐씩 산책을 하거나 집안에서 고양이들을 데리고 놀아주기도 하면서 소화를 시키려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치킨이나 피자를 저녁대신 먹자고 하면 먹고 난 후에 반드시 가벼운 운동을 하고 3시간 이후에 잠을 잡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끊을 수 없다면 다른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역류를 유발하는 음식들이 유독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죠 과식을 하게도 하고 자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운동도 때론 귀찮고 피곤해서 잠도 빨리 자고 싶은데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소화기능을 돕는 차를 마시거나 위에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유산균을 먹는 것입니다. 

 

소화를 돕는 차의 종류는 카페인이 안들어 있는 '바나바'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소화도 잘 되는 효과를 체험해서 지속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장기능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좋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서 저녁 식사 후에 '유산균 분말'을 1포씩 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밤에 편안하게 숙면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부터 해방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식사시간, 음식의 종류, 식사량의 조절, 소화를 돕는 운동, 소화를 돕는 보조 식품을 사용해서 지금은 밤에 편안하게 자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