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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망국(亡國)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그 원인은?

by 미키만두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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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여진 꽃들

거룩한 성탄절 아침에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 메리 크리스마스로 즐거워야 할 사회분위기가 한마디로 뭣 같다. 누구 때문인가? 무엇 때문에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단 말인가?

 

평강의 왕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구원해주심을 기뻐하기보다 나라의 위태로움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그 많은 교회와 대형교회 유명한 목사들은 어디로 실종이 되었나?

비상계엄을 이용해서 독재권력을 누려보려던 한 인간 때문에 나라가 이꼴이 된 것인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나라가 넘어가도록 방관한 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한 때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이 교회가 많아서 그렇다고 얼마나 자랑질을 해대었는지 그런 시대도 있었다. 잘되면 자기 탓이고 안되면 조상 탓이라고 했던가? 국가 조찬기도회를 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우상을 숭배한다고 알려졌음에도 그 인간에게 목사들이 집단으로 안수기도를 해주지 않는가? 만약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그 책임은 그놈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일신상의 안일과 부유함을 추구하고 가르친 가짜 목사들이 판치고 있는 이 현실을 어이하면 좋다는 말인가? 시민들이 맨몸으로 계엄군과 몸싸움을 하면서 국회를 지킬 때도 대형 교회와 유명 목사들은 아가리를 닥치고 있을 뿐이다. 

한 낱 우상숭배하는 계집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생겨도 벙어리 행세뿐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이제 주류세력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이익 집단처럼 보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에 앞장섰던 지도자들이 지하에서 가슴을 치며 통탄하지는 않을까?

 

기독교는 이제 한국사회에서 별로 환영을 받거나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에 동감한다. 왜 그런가? 기독교인은 종종 이기적이고, 고집스럽게 배타적이며,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그리고 몰상식하다는 인식까지 받는다.

 

가장 낮고 초라한 짐승의 밥통에 누이신 예수님의 모습과 낮은 자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님의 삶과는 동떨어진 세상사람보다도 더 욕심사나운 인간들의 집합소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간교한 이세벨과 같은 계집에게 놀아나는 인간들의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올 뿐이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썩어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 몇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랬더니 제 배만 섬기는 가짜 크리스찬들

예수를 이용해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인간들과 그런 인간들의 귀를 자극해서 교회를 살찌우는 거짓 목사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아마도 주님이 오실 날이 그리 머지않은 것 같다.

 

나눌 줄도 모르고 주둥이에 기름칠만 잔뜩 해서 위선자의 대표적인 모델로 서도 손색이 없는 게 자칭 크리스천들의 모습이다. 삶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일상과 그들의 일상을 비교해 보면 그 답은 명확하게 나온다. 

 

예수님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ㅡ> 말구유, 목수, 세례, 청결, 공감, 공급, 가르치심, 고치심, 나귀새끼, 십자가, 부활

자칭크리스천에게서 떠오르는 것들은 ㅡ> 이기심, 고집, 배타심, 배반, 무 배려, 몰 상식, 비 공감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그건 가짜크리스천들의 책임이다.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다면 그것은 이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선량한 국민들과 신실한 '참 크리스천들'의 공로이며 하나님의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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