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MBN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시상식'이 방영되었다. 제1대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함께 경연에 참여했던 친구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진행자들의 소감과 7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뒷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우승자인 손태진과 팬들의 만남이 소개되었다.
경연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것들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 많은 장미꽃이 다 어디서 나왔을까? 그리고 머니볼 속에 들어있는 돈다발은 얼마씩 묶여 있나? 그리고 그 돈다발은 진짜 돈인가? 등 이런 궁금증이 풀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또 내가 만약 거액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면 어디에 쓸 것인가?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쏟아지는 장미꽃들은 모두 조화였으며 무대가 끝나면 재사용을 했다.
가수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엄청나게 쏟아지던 장미꽃들은 생화가 아닌 조화였다. 그리고 그 꽃들은 가수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무대가 끝나면 도움의 손길들이 나타나서 전부 다 수거하는 장면이 보였고 그 장미꽃의 수량은 1만 2천 송이가 준비되었다.
오디션 최초 오픈 상금제 '머니볼'속의 돈은 얼마인가?
시청자들과 관객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역시 '머니'였다. 오디션 방송 최초로 오픈 상금제를 실시한 불타는 트롯맨의 또 다른 볼거리는 '머니볼'에 쏟아지는 돈다발이었다. 과연 얼마일까? 방송을 제작한 감독에 의하면 머니볼 속에 들어가는 돈도 별도로 인쇄한 모조품이었다.
내가 만약 우승 상금을 받았다면 나는 어디에 쓸 것인가?
아쉽게 우승을 놓친 참가자들에게 진행자가 질문을 한다. 만약에 나였다면 우승상금을 어디에 쓸 계획인가요? 안타깝게 이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얼굴은 방송에 나오니 찡그릴 수도 없고 우승하지 못한 6명의 친구들은 아마도 속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우승을 놓친 6명의 친구들 모두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불타는 트롯맨 제1대 우승자 손태진은 모두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우승자 손태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함께 방송을 하면서 쌓인 우정의 표시로 시간이 되면 모두 함께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다. 충분히 실천가능한 제안이다. 우승상금만큼이야 안되지만 참가자들 모두에게 얼마간의 상금이 배분이 되었지만 우승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나누었던 친구들과 행복한 여행을 나누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돈을 얻는 것도 좋지만 사람을 얻는 멋진 청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재주는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함께 했던 경연의 시간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잠시 경쟁의 대상이었지만 부디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 평생지기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앞서가는 사람이 끌어주고 서로 협력하면 더욱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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