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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망막박리 수술 1주년 부작용 없이 관리하는 방법

by 미키만두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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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바라본 육지

2022년 10월 6일 실로암 안과에서 망막 박리 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받은 날이다. 수술 당일 아침에 몹시 긴장한 상태로 병원을 찾았고 차가운 수술대위에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에 임했다. 

 

눈을 수술한다는 공포심이 가장 환자를 긴장하게 하는 순간이 아닐까? 눈에 작은 티끌이라도 들어가면 견딜 수 없이 아프고 불편한데 하물며 눈에 바늘이 들어가고 수술칼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진저리가 난다. 

 

감사하게도 이제 1년이 경과되어서 돌아보니 부작용이나 재발이 없이 무난하게 치료를 받아왔다. 그간에 있었던 치료과정을 되돌아보면서 동일한 질병으로 고생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쓴다. 

 

당뇨와 고혈압 그리고 망막질환은 함께 관리를 해야만 한다. 

망막 박리가 일어나게 된 근본 원인은 당뇨병이다. 당뇨 약을 복용하다가 혈압이 높으니 혈압약을 먹어야 한다는 주치의의 권고를 무시했다. 

 

결국 어느날인가 눈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받아 안과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니 망막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 레이저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고 대학병원 레이저시술 예약을 하고 대기하던 중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망막의 박리가 심해져서 왼쪽 눈의 1/5만 간신히 보이는 상태로 차를 몰고 귀가했다. 

 

다음날 아침 안과전문병원 실로암 안과를 방문해서 수술일정을 잡고 수술에 들어갔다. 결국 당뇨ㅡ> 고혈압 ㅡ> 망막질환으로 질병이 번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망막수술한 눈의 안압관리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 

1년 동안 망막검사를 받은 횟수는 8번 정도 정밀검사를 받았고 잘 붙었다는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안압조절용 안약을 처방받아서 현재까지 사용을 하고 있다. 

 

최초에 3종류의 안압조절 안약을 처방받았지만 차츰 줄여서 8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2종(루미간, 알파 간)만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치금은 알파간 한가지만 하루에 두번 사용한다. 

 

1년이 지난 오늘 현재의 안압은 22/19 가 나왔다. 수술한 눈의 안압이 조금 높고 정상인 눈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알파간 1가지와 인공눈물을 처방받았다. 

 

혈압과 당뇨, 눈 건강에 좋다는 '피크노제놀'을 복용하기 시작하다. 

피크노제놀

안압을 내가 스스로 조절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혈압관리, 혈당관리, 안압관리를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 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안압이 오르면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생긴다. 

 

안압을 조절하는 안약(알파간)을 하루에 두 번 사용하라고 하지만 눈이 피곤할 때마다 조금씩 사용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큰 맘을 먹고 고가의 보조제인 '피크노제놀'을 구입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도 안압조절은 필수적이다. 안압조절만을 위해서 나온 '피크노제놀' 제품도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좋은 성분의 약들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당뇨약이나 고혈압약을 끊기 위해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요즘은 '카무트'쌀로 밥을 먹고 아침에는 토마토 주스와 삶은 계란(매일 먹으면 좋지만 질려서 가끔 다른 것을 먹기도 한다)그리고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을 없애기 위해서 '락토페린'을 먹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염증제거에 탁월한 성분을 지니고 있다는 '프테로스틸벤'을 복용하고 있고 몸에 염증들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당뇨약이나 고혈압약은 이미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상태다. 당뇨약과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서 실행해야만 한다. 

 

지금은 아직 젊은 편이지만 70대 이상 고령으로 접어들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지금 아직 건강이 남아 있을 때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압조절에 도움이 되는 보조 식품들(사용 중)

CBG오일 또는 CBD오일(대마종자유) 이 안압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을 체험했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안압조절약의 부작용에 비하면 아깝지 않다. 

 

'프테로스틸벤' '피크노제놀' 그리고 스마트 워치를 구입해서 수시로 혈당과 혈압 그리고 맥박까지 수시로 체크를 하고 있다. 모니터를 오래 쳐다보면 눈이 피로해지고 또 흥분을 하게 되면 안압이 오르는 현상을 느낀다. 

 

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보조제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피크노제놀' 복용 후기를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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