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 전시기간 2023년 6월 7일(수) - 9일(금)까지 부산에 있는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대 중공업에서 2020년부터 개념연구를 완성하고 2021년 3월에 해군에서 3만 톤급 경항모 모형을 발표하고 국회에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논의되다가 잠시 중단이 되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어찌되었든 우리나라가 항공모함을 가질 정도로 국력이 커졌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중국, 일본, 러시아 주변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우리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힘을 키우는 것 밖에는 없다.
2021년 3월 한국해군에서 발표한 3만톤급 경항모는 부족하다.
가끔 미국의 10만톤급 항공모함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뉴스를 보면서 야~우리나라도 저런 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만한 규모의 항공모함을 운영할 능력이 안되던 시절이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국력이 커지고 k방산의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놀라운 일들이 참으로 기쁘다. 연구개발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KF-21의 개발 비화를 잠시 소개하면 박시몽이라는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KF-21이라는 걸작품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는 대단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해상운송로가 봉쇄된다면 국가안보와 경제에 엄청난 위기를 당하게 된다. 때문에 대양해군으로 성장해야 하는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경항모로는 부족하다.
경항모에서 운용하는 함재기로 F35B는 가성비와 전투력 모두 부적합하다.
항공모함의 꽃은 바로 항공모함에서 사용하는 전투기다. 경항모를 운영하려는 계획은 바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를 탑재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투기의 가격도 너무 비싸고 무장능력도 부족하고 운용비용도 과다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과 KF-21의 성공적인 개발이 경항모보다는 중형항모를 건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듯하다.
영국에서 적극적으로 한국형 항공모함의 개발을 돕겠다는 제안과 협력에 따라 현대중공업에서 이번에 4만톤급 한국형 항공모함의 모형을 MADEX2023에서 공개를 한 것으로 보인다.
대양해군을 실현하고 주변국에게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형항모를 환영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의하면 "캐터펄트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경하배수랑 기준 4만톤급으로 설계됐지만 함정 배수량과 크기는 함재기 탑재 대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한다.
수직이착륙 방식대신 '강제이착함'(케토바CATOBAR)방식으로 일명 캐터펄트 운용방식으로 고안 됐다. 전자식 사출장치(EMALS)와 차세대 강제착함장치(AAG)를 적용해서 kF-21N(KF21 함재기)을 탑재할 계획이다.
노스롭 그루먼 사의 최신 조기경보기 E-2D 모형이 탑재된 모습도 눈에 뜨이는 점이다. 개발 모형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향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완성형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형 항공모함을 움직이는 동력은 핵연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많다.
강제 이착함 장치 두 개를 운용하려면 많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결국 한국형 항공모함은 핵연료를 사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핵 항공모함이 될 가능성이 많다.
핵연료 재처리를 20%까지만 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아마도 프랑스의 항모를 모델로 해서 핵항공모함을 건조해야 대양해군의 위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 승조원을 양성해야 하고 물리적으로 모든 조건이 다 충족된다고 해도 항공모함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과 건조하기까지의 설계와 건조비용 그리고 완성이 돼서 전력화하기까지에는 빨라야 7~8년은 경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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