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 성장세가 갈수록 그 위세를 더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우리에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독일과 나토 연합국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대한민국의 K2전차를 배척하고 독일의 레오파드를 선택하는 일이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 방산의 실력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노골적인 방해공작을 펴고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FA50을 구매하기로 거의 확정이 된 것으로 알려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FA50 대신 중국산 고등훈련기를 수입하기로 결정이 났다. 무능한 1호 영업사원의 허튼소리 탓인가?
또 노르웨이에서도 K2흑표전차 대신 독일의 레오파드전차를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는 소식도 최근에 들려왔다. 이것도 역시 전차성능이 뛰어난 K2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독일과의 관계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노르웨이의 공식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수출에 실패한 K2, 하지만 뛰어난 성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다.
현재 노르웨이에서는 성능이 월등하게 우수한 K2전차를 구입해야 한다고 노르웨이 관계자가 주장을 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독일의 레오파드를 선택한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기 때문에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굳이 나쁜 조건으로 구입해 달라고 우리가 매달릴 필요는 없다.
독일의 방해공작은 호주의 레드백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일은 성능이 떨어지는 링스 장갑차를 팔기 위해서 호주에서 위탁생산중인 독일의 복서 장갑차를 구매하는 조건을 걸고 호주의 장갑차 구입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정치적인 영향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무기 판매가 어려운 이유다.
루마니아도 K2전차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가 아쉬울 것은 없다.
루마니아도 최근에 한국의 K2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관계자들을 한국에 파견하여 곧 구입 계약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루마니아 무기구매 담당자는 미국의 M1에이브람스 탱크를 주문했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현대로 탬에서는 개의치 않는 모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협상조건을 얻어내기 위한 루마니아의 작전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폴란드 물량과 우리 군의 물량을 공급하기에도 바쁜 실정에 굳이 나쁜 조건으로 판매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루마니아가 내세우는 명분도 역시 정치적인 이유다. 미국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것인데 사실 무기 장사는 그동안 힘이 있는 나라에서 독점해 왔기 때문인 것도 한 가지 이유다.
세계적인 군비확장의 분위기를 타고 한국은 유능한 병기제조국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방산 제조 능력은 이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고 더욱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FA50의 수출은 폴란드와의 계약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FA50 개량형 인 블록 20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가서 단좌형 F50전투기까지 개발을 완료하면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최대의 무기 수출국인 미국에서도 T50A와 함재기용으로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FA50은 KAI의 계획대로 1000대의 판매까지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2026년에 KF21이 양산되고 블록 20이 개발되는 시점이 되면 한국 방산 수출의 규모는 더욱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장밋빛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정부의 역할이 필수조건이다.
KF21의 시험 비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미 75차례 시험비행을 마쳤고 야간비행 슈퍼크루징, 음속돌파시험등 중요한 시험들이 차근차근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폴란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중동의 왕자들도 오일머니를 가지고 구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런 기업과 연구원들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제대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정부의 유능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현 정부의 무능함 때문에 일을 그르칠까 걱정이 된다. UAE도 날아갔고 다른 나라도 정부가 역할을 잘 해내야 성공할 수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의 문제이다.
미국도 4.5세대 전투기의 필요성을 인식해서 유지 운영비가 비싼 5세대 전투기보다는 4.5세대 전투기를 선호하는데 미국이 가진 기체는 F16V70인데 이것을 록히드 마틴에서 재 생산하기로 계획을 한다는 정보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 전투기인 F16과 KF21이 정면 대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부디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유능한 정부가 세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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