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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여행23

때는 바야흐로 졸업의 계절입니다. 졸업 시즌을 맞이해서 꽃 값이 제법 인상이 된듯하다. 각급 대학, 대학원에서 졸업식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 어떤 사람은 학사학위를 어떤 이들은 석사 학위를 또 어떤 사람들은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졸업하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부터 시작이다. 두렵기도 하고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고 상급과정으로 계속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졸업식을 하는 학생들 모두가 대단해 보인다. 쉽지 않은 공부를 해낸 모든 졸업생들은 훌륭하다. 가운과 후드의 색상과 모양 모자의 모습이 다양하다. 학교라는 작은 세계에도 나름의 구별과 질서가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가운 계급주의, 좋게 이야기하면 노력의 열매라고 표현하고 싶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하고 대학원.. 2024. 2. 15.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가 12일 자정까지 면제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은 일반 도로에는 차량이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지만 고속도로는 군데군데 정체되는 곳도 있었어요. 남은 기간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통행료를 면제받고 고속도로를 타는 기분이 은근히 괜찮더라구요. 연휴기간 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분들을 맘껏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것도 혜택이니 즐겨야죠~^^ 2024. 2. 9.
관계를 정리하라고 주어진 시간들....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남에는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는 뜻으로 많이 알려진 고사성어다. 자연의 이치라 생각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요양원에 계신 노부를 바라보는 자식의 심정이 착잡하다. 며느리가 사다준 딸기를 맛있게 드신다. 비싸서 사달라고 말을 못 하셨단다. 당신이 필요할 때만 전화를 하신다. 요양원 생활에 익숙해져서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자식인들 저렇게 잘 보살필 수가 있을까? 대한민국의 복지제도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노부의 마음에 자식은 들어갈 자리가 없다. 그분의 마음에 나는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무심코 부친의 전화기를 보다가 그분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먼저 떠난 형과 형수 그리고 조카가 언제나 1순위였다. 문득 요양원에 계신 7년여의 시간과 90을 바라보는 노부의 .. 2023. 12. 23.
주일 오후 행복한 가을 소풍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가을 소풍을 나섰다. 네비로 검색을 해보니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전곡항을 찾았다. 출발하고 보니 그곳으로 차량들이 점점 몰려서 실제로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고 바람도 너무 좋고 기온도 나들이 하기에는 최상이었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선그라스를 착용해야만 했다. 전곡항은 요트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서해랑"이라는 해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업체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1인당 왕복 2만4천원으로 해상케이블카를 즐기다. 바닷바람을 쐬며 크리스탈 바닥으로 된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 케이블카를 타면 되고 가족이나 단체, 연인은 프리미엄 티켓을 끊으면 된다...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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