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명언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 군부독재정권과 맞서서 싸웠던 언론인들에게 어울리던 명언이었지만 이제는 철 지난 속담이 되어 버렸다.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너무 편한 시대를 살다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투쟁을 싫어하고 귀찮아하며 그저 주는 월급 잘 받아먹는 월급쟁이가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고해도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프레임의 굴레가 만들어져 있다. 진보진영 인사는 청렴해야 하고 수구진영 인사는 부패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다.
민주 진영 인사들은 가난해야 한다고? 왜? 왜그래야 하지?
65세이상 고령자의 절반 이상이 친일수구세력을 지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중도성향의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익에 따라서 캐스팅보터가 되고 있다고 본다.
지금도 사람들의 생각에 침투해 있는 프레임이 있다. 그것은 진보는 청렴하고 가난해야 하고 수구는 유능하지만 부패했다는 것이다.
수구언론들의 계획적인 프레임이 사람들의 생각을 고착시킨 것이다. 진보는 무능하고 청렴해야만 한다. 반면에 수구는 유능하기 때문에 적당한 부패는 눈감아 줘야 한다는 정신 나간 생각을 바탕으로 보도를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정치 이야기를 하면 반드시 언성이 높아지고 싸움이 난다. 작금의 친일세력이 준동하는 것도 이와같은 사회 분위기 영향이라고 본다.
청렴성과 반 부패 정신은 진보나 수구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이 되야한다.
최근 더불어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도 검찰과 언론, 그리고 친일수구세력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검, 언, 정 프레임 만들기다.
아이러니하게도 민주당안에서는 소위 내부총질이라는 모습으로 젊은 정치인들이 이때다 싶어서 자기들의 존재를 드러내려 같은 당 의원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붇는 다.
도덕적 결벽증을 강요하고 있는 꼴이다. 그게 자신이 속한 당을 해치는 일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당원들의 분노를 망각하고 이때다 싶어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추잡한 정치모리배의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같은 당 의원을 헐 뜯어서 자기의 이익을 취하려는 자는 아군이 아닌 적군에 불과할 따름이다. 도덕적 결벽증 환자이면서 도덕적 결벽증을 강요하는 환자다.
왜 명백하게 드러난 친일수구 인사의 부패에는 침묵을 하는가?
이것은 도덕적 불감증에 해당하는 모습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 정도면 정신분열증 수준이 아닌가 싶다.
자그마한 허물이라도 눈에 띄면 가차없이 도덕적 결벽증이 도져서 같은 당 동료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붓는 정치 쓰레기들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
그들이 부패한 수구진영 인사를 향해서 그토록 맹렬하게 도덕적 결벽증을 강요하는 모습을 단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분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제몸을 찔러대는 어리석은 진보진영사람들의 선비놀음, 도덕적 결벽증을 강요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싶지 않다. 하려면 친일수구진영 사람들의 부패에 대해서 강하게 짖어대기 바란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종업원들에게는 엄하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언론의 이런 잘못된 행태를 방치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커다란 책임이 있다. 어쩌면 소속당명만 다를 뿐이지 속으로는 친일수구세력과 같은 색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대통령들은 모두 민주 진영 출신들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시대에 언론은 자유를 누렸다. 누린 자유만큼 책임을 지워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뼈아픈 현실을 가져온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언론이던 공무원이던 민주진영이 집권을하면 만만하게 보고 제멋대로 행동을 한다. 그런 악습을 없애야 한다. 엄하게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 탄 듯 어영부영, 우유부단하게 대처해서 이지경이 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잡으면 엄정하게 권한과 책임을 물어서 합리적으로 개혁을 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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