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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오전 11시33분
뉴스에서 내보낸 일기예보가 맞았다. 아침부터 꾸물꾸물 거리더니 오전 11시경 부터 눈 가루가 날리기 시작했다. 차량운행을 하던 중이라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잡고 동영상을 찍었다.
오래 내리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찾아온 2023년의 첫 눈이었다.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어도 첫눈이 오면 왜 이리 기분이 들뜨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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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기 시작한지 1분도 지나지 않아서 곧바로 굵은 함박눈으로 바뀌어 시야가 하얗게 변했다.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보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된 상태였다. (흉보지 마시고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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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서 눈이 내리는 곳도 있었고 아닌 곳도 있었다. 오늘 나에게 보인 첫 눈은 그냥 반가웠다. 이유도 모르고 그냥 반가웠다.
첫 눈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바로 과거를 불러오는 회상의 능력이 있어서일까? 아무튼 눈이 내리면 마음이 들뜨는 것 같다.
아직도 소년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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