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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가와 정치인 그리고 정치꾼과 모리배

by 미키만두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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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가 빛나는 밤하늘

대한민국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어 어 하는 사이에 침몰한 세월호의 아픔을 다시 겪게 될지도 모를 위기의 그림자가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 대통령이하 정부는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어 보인다. 

 

일개 시민도 국제정세와 나라의 형편이 어떠한지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걱정을 하는 마당에 이 나라에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자들은 호의호식 임금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이런 위태롭고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분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토착왜구의 수준을 넘어서 아예 일본으로 귀화했다 해도 어색함이 없는 부류의 인간들과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서 공직을 이용하는 버러지 같은 자들이 넘친다. 이번 기회에 정치꾼과 모리배들을 모조리 가려내서 퇴출시켜야 한다.

 

정치가와 정치인은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다르다. 

어떤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이루어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명칭으로 ~~ 가(家)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성악을 전공한 예술가를 '성악가'로 부른다. '무용수' 보다는 무용가라 부르듯이 특정분야에서 일가를 이룰 만큼 전문성을 지닌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호칭이다. 

 

기업인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을 총칭해서 기업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업을 통해서 자기만의 기업철학을 가지고 소정의 업적을 이루어 낸 기업인에게는 '기업가'라는 호칭을 한다. 

 

정치가와 정치인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한다. 정치인도 정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고 정치가도 정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하지만 모든 정치인이 정치가는 아니다. 

 

왜냐하면 정치가는 나름대로의 정치철학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르 분명히 알고 국민의 뜻을 헤아려 현실정치에 반영하려 노력하는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정치꾼과 모리배는 그 의미와 행동이 비슷하다.

우리말에서 '꾼'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약간 천대하는 의미로 쓰여지는 경우가 많다. 장사꾼 장사치, 사기꾼, 노름꾼 등이 그렇다. 마찬가지고 '정치꾼'이라는 호칭은 정치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정치꾼은 한마디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이용하는 부류의 정치인을 총칭한다. 한마디로 '의리' '인간적 도리' '사람다움을 망각하고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총칭한다. 

 

모리배"옳지 못한 방법으로 이익이나 이로움만을 꾀하는 사람의 무리. 또는, 그 무리에 속하는 사람. 모리지배."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어이다. (謨利輩)

 

모리배는 정치꾼보다 한술 더해서 적극적으로 악한 방법을 사용해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총칭한다. 따라서 이들에게 나라와 민족은 그저 자기들의 배때기를 채우기 위한 좋은 먹잇감에 불과하다. 

 

생명을 걸고 단식을 하는 당 대표를 체포해가라는 자들은 어디에 속할까?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나라가 위태로운 지경에 빠져서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제1 야당 대표가 16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민주당의원들이 생명을 걸고 단식을 하는 대표를 검찰에 내주기 위해서 자기들끼리 작당을 했다. 

 

이런 짓거리가 바로 '모리배'가 하는 짓이 아니면 무엇인가? 자기 당의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가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부터 분별을 하고 부당하다면 당연히 거부해서 부결을 시켜야 마땅하건만 '모리배'들은 모리배짓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가운데 진정한 '정치가'는 과연 누구일까? 국가의 최고 지도자는 최고의 책임을 지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무책임'이 뻔뻔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민주당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일부 '모리배'들 때문에 나라가 위태로워졌다. 그런데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공천권확보에만 눈알이 빨개져서 악한 잔꾀만 궁리하고 있는 저들이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나라가 백척간두에 서있는 이때에 '정치꾼과 모리배'들을 몰아내야만 한다. 

진보와 보수라고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에는 참된 의미의 보수세력은 사라졌다. 오로지 친일극우 집단이 득세해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중이다.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다. 

 

지금의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세력이고 국민의 힘은 친일극우정당에 불과하다. 진정한 보수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전통과역사를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 힘은 아니다. 

 

독일과 프랑스처럼 전범자들과 부역자들 그리고 앞잡이 노릇을 한 모든자들을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재산을 몰수하는 과정을 하지 못한 대한민국은 친일부역한 매국노들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속히 나라가 정상이 되도록 온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꾼과 모리배들을 구별해서 정치판에서 몰아내야만 한다.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빨리 제자리를 찾도록 조치를 해야만 한다. 

 

선출도 국민의 손으로 하듯이 탄핵도 국민의 정당한 헌법적 권한이다. 

늘공이든 어공이든 국민을 섬기라고 주어진 자리다. 근본적인 직업의식을 되찾기를 바라고 당연히 국민이 선출한 공무원에 대한 탄핵권도 언제든지 사용해야 한다. 

 

국민이 손으로 정치꾼과 모리배들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큰 관심을 가지고 저들의 행동을 주시해야만 한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리배'를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의 단식투쟁이 성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주당 안에 있는 '모리배'들을 이번 기회에 도려내서 건강한 민주당, 일 잘하는 민주당, 나라를 살리는 민주당, 국민을 사랑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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