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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추어정2

'청담추어정'의 추어 정식이 마음에 드네요. 즐거운 주말 저녁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아내와 함께 퇴근길에 '청담추어정'에 들러서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나누었어요.\ 늘 먹던 추어탕과 단호박 돈가스 대신에 '추어정식'으로 먹기로 했지요.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추어탕과 추어튀김, 추어만두, 그리고 부추에 올린 훈제오리를 작은 전골 그릇에 담아서 내왔는데 그릇이 작고 귀엽네요. 추어튀김은 미꾸라지만으로 하지 않고 고추와 함께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 새로운 맛이고 '추어만두'는 미꾸라지와 당면이 들어간 만두로 미꾸라지로 만든 것 같이 않은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작고 귀여운 냄비에 담겨서 나온 '훈제오리'는 불고기 맛이 나는 것 같은 소스에 부추와 훈제오리를 얹어서 전골처럼 끓여서 먹는데 이거 집에서 이렇게 해 먹어도 될 만큼 괜찮은 맛이었어요. 아내.. 2024. 2. 17.
추어탕이 맛있는 집 '청담 추어정' 퇴근하는 아내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중에 저녁을 먹고 가자는 제안을 하고 바로 차를 돌려서 팔곡동에 있는 '청담 추어정'으로 향했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눈에 뜨이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 추어탕 집으로 알고 있었고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이 추어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시간이 오후 8시 40분쯤 되었다. 다행히 2테이블 정도에서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으나 분위기는 식당을 종료하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직원들은 상냥하게 주문을 받아 주었다. 우선 직원들의 모습에서 첫인상이 좋게 느껴졌다. 식당의 정체성을 알리는 기본 반찬부터가 매우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마감시간 임박해서 주문을 했음에도 직원들의 친절한 손님응대 모습에서 호감을 얻었는데 잠시 뒤에 나온 기본 반찬들을 보고 또 한 번 만..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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