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태평한 고양이 만두야~~밤에 잠 좀 자자 ㅠㅠ

새벽에 잠을 못자게 아빠 집사를 괴롭히고 아침에 자는 만두.

고양이가 밤에 잠을 안 자는 야행성인 것은 인정하지만 우리 집 만두는 그 정도가 좀 심하답니다. 실컷 주무시다가 밤 11시가 넘어가고 가족들이 잠자리에 들어가면 그때가 기상 시간입니다. 

 

낮에 실컷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나서 지랑 놀아달라고 앵앵거리고 그러면 자다가 깨서 붙잡아서 토닥이다가 잠들다가 또 일어나서 앵앵거려서 집사는 거의 새벽에 잠을 설치는 날이 다반사예요.

 

억지로 깨워서 데리고 놀자니 미안해서 못 깨우고 버릇을 고치는 방법을 찾기는 찾아야 할 텐데요... 많이 못 놀아주는 내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면서 감내하는 중입니다. 

 

나름 새벽에 집을 지킨다고 생각하고 또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만도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