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는 가족들의 경계와 고양이들의 경계가 사라져 버렸다.. 순대와 만두는 각자가 좋아하는 자리가 있는데 공통적인 장소는 내 자리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다.
뭐 어차피 가족이니 공유를 해도 상관은 없는데 솔직이 조금 불편할 때도 있는 게 사실이다. 저기 보이는 저 의자도 이유가 있어서 새로 장만한 것인데 이것도 아이들과 공유를 하는 처지다.
이제 아이들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고 잠자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안쓰럽지만 그래도 아프지 않고 지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고양이가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이유들
고양이가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이유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함과 온기: 고양이는 편안한 곳을 찾아서 휴식을 취하기를 좋아합니다. 주인의 자리는 종종 편안한 곳일 수 있으며, 따뜻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의 냄새와 안전감: 고양이는 주인의 냄새를 인식하며, 주인의 냄새가 있는 자리는 고양이에게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인의 주의를 끌기: 고양이는 종종 주인의 주의를 끌려고 하며,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면 주인의 주의를 끌고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털 빛나기: 고양이는 주인의 의자나 침대를 차지하면 털을 흘리기 좋아하며, 이로써 자신의 털을 날리고 털빛을 보여줍니다.
자기영역 관리: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주인의 자리는 고양이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동물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행동은 종류나 개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는 행동은 고양이의 특성과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의 상호 작용은 이해와 이해가 필요하며, 고양이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이 맘 편하답니다.
때로는 귀찮고 성가실 때도 있지만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나의 경우에는 의자와 내 취침용 쿠션을 아이들과 공유를 하는 처지인데 처음에는 귀찮기도 하고 내 방에 못 들어오게도 해보았지만 결국에는 아이들에게 지고 말았지요.
특별히 집중을 해야 하는 시간에는 내 방문을 닫아서 출입을 못하게 하고 평상시에는 활짝 열어놓고 공유를 한고 있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치 자기 의자 자기 전유공간인 것처럼 행동을 하거든요.
의자를 빼앗겨서 새로운 의자를 들여놓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기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답니다. 식탁용 테이블도 자기들이 차지하는 바람에 집안에 의자가 늘어났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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